[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되는 후안 마타의 차후 행선지는 오리무중이다.
영국 지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1일(한국시간) “마타는 본인의 차후 행선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고 고민 중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가 재계약을 제안해 기쁘다”면서도 “챔피언스리그 출전 팀들의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지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아직 어떤 것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마타의 에이전트 업무를 보고 있는 아버지의 언급을 전했다.
마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다. 양 측 모두 잔류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주급 인상과 관련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타의 요구를 맨유가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협상은 물거품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마타의 에이전트의 언급에 따라 맨유는 다시 재계약 제안을 했고 행선지 결정에 있어 어떠한 역할을 하게 될 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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