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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바르사, 원정서 ‘루크 쇼 자책골’ 맨유 1-0 제압...유리한 고지 선점

[S코어북] 바르사, 원정서 ‘루크 쇼 자책골’ 맨유 1-0 제압...유리한 고지 선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4.11 05:54
  • 수정 2019.04.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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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맨유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에 홈에서 비기기만해도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맨유는 3-5-2 전술을 가동했다. 로멜로 루카쿠, 마커스 래쉬포드가 투톱을 이뤘고 디오고 달롯, 폴 포그바, 프레드, 스콜 맥토미니, 애슐리 영이 2선에 위치했다. 루크 쇼, 크리스 스몰링, 빅토르 린델로프가 수비 라인을 이뤘고 골문은 다비드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바르셀로나는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필리페 쿠티뉴, 루이스 수아레스, 리오넬 메시가 공격진에 배치됐고 아더, 세르히오 부스케츠, 이반 라키티치가 미드필더진을 형성했다. 호르디 알바, 클레멘트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넬슨 세메두가 수비를 구축했고골키퍼 장갑은 마크 안데르 테어-슈테겐이 꼈다.

경기는 초반부터 불이 붙었다. 득점을 위한 움직임을 활발하게 가져갔다. 기선제압은 맨유의 몫이었다. 전반 5분 래쉬포드가 회심의 슈팅으로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도 지지 않았다.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며 득점을 노렸다.

계속 두드리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결실을 맺었다. 메시가 활발한 드리블로 수비수를 재친 뒤 패스를 연결했고 이것을 수아레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슈팅이 쇼를 맞고 골로 이어졌다. 오프사이드 논란도 있었지만 VAR를 통해 득점으로 인정됐다.

일격을 당한 맨유는 고삐를 당겼다.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역습으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수비벽은 탄탄했다. 공격이 쉽게 통하지 않았고 결실을 맺지 못해 빈번히 고개를 숙였다.

바르셀로나도 리드를 유지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전반 36분 문전에서 쿠티뉴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골이 필요한 맨유 역시 맞불을 놨지만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골이 필요해진 시간이 다가온 맨유는 후반 초반부터 활발한 공격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슈팅까지 이어지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바르셀로나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리드를 유지하면서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격차를 벌리기 위해 맨유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맨유는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9분 달롯을 빼고 제시 린가드를 투입하면서 공격 라인을 강화했다.

시간이 없는 맨유는 총 반격에 나섰다. 라인을 끌어올리며 쉴 틈 없이 바르셀로나는 몰아붙였다. 하지만 두터운 수비벽에 막혔고 결정력 부족으로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선제골을 지켜낸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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