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고군분투’ 구자욱의 4출루, 대역전승 이끌다 [S포트라이트]

‘고군분투’ 구자욱의 4출루, 대역전승 이끌다 [S포트라이트]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0 21:26
  • 수정 2019.04.11 08:5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 구자욱
삼성 구자욱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이 4출루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삼성 구자욱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사구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역전극이었다. 6회까지 0-5로 끌려가던 삼성은 7회초 대거 5득점에 성공하며 5-5 동점을 만들었고, 8회 역전까지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에는 구자욱이 있었다. 이날 구자욱은 경기 초반 삼성 타선이 부진에 빠져있을 때 홀로 안타와 출루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다. 1회 LG 선발 윌슨을 상대로 안타를 신고한 데 이어, 두 번째 타석인 4회에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 구자욱은 도루까지 성공하며 3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방망이가 터지지 않아 홈으로 돌아오진 못했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7회에도 출루에 성공했다. 2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듯 했지만, LG 2루수 정주현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게 역전의 발판이 됐다. 이후 삼성은 흔들리는 윌슨을 상대로 러프와 김헌곤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를 만들었고, 강민호-박해민-이학주의 연속 안타로 5-5 동점까지 성공했다. 구자욱의 출루가 결국 동점까지 만들어낸 셈이다. 

구자욱은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신고하며 출루했다. 상대는 ‘미스터 제로’ 정우영. 하지만 구자욱은 정우영의 초구 투심을 노려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이로써 네 타석 모두 출루에 성공한 구자욱은 1사 후 러프 타석 때 폭투로 3루까지 진출한 데 이어 투수 보크로 홈을 밟으며 역전 득점에 성공했다. 4출루 맹활약으로 팀의 역전승을 이끌어낸 구자욱이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