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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6이닝 5실점' 삼성 맥과이어, 명예회복 실패

[S크립트] '6이닝 5실점' 삼성 맥과이어, 명예회복 실패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4.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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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맥과이어
삼성 맥과이어

[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삼성라이온즈 선발 덱 맥과이어가 명예회복에 실패했다. 

삼성 맥과이어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 6이닝 5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다행히 타선이 7회 대거 5득점을 올리며 동점을 만든 덕에 패전 투수의 위기는 넘길 수 있었다.  

맥과이어는 1회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이천웅에게 안타를 맞은 맥과이어는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부진했고,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1점을 선실점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박용택에게 2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김민성을 땅볼로 잡는 대신 3루를 내준 맥과이어는 유강남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3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2루타를 얻어맞은 맥과이어는 땅볼과 희생플라이로 주자의 진루를 허용하며 1점을 추가로 내줬다. 

4회는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박용택과 김민성을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낸 맥과이어는 유강남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날 처음으로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그러나 맥과이어는 5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도루와 유격수 이학주의 포구 실책으로 3루까지 주자를 출루시킨 맥과이어는 김현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조셉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6회도 다소 불안했다. 선두타자 박용택을 9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이후 두 타자를 땅볼로 돌려 세웠지만 주자를 3루까지 진루시켰다. 하지만 정주현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맥과이어는 여기까지였다. 맥과이어는 5-5 동점이던 7회초 시작과 함께 임현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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