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t&이슈] '빚→도피' 마이크로닷 부모 귀국…경찰 긴급체포·압송

[st&이슈] '빚→도피' 마이크로닷 부모 귀국…경찰 긴급체포·압송

  • 기자명 박은 기자
  • 입력 2019.04.09 10:00
  • 수정 2019.04.09 10:0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N스포츠=박은 기자]

충북 제천에서 거액을 빌린 뒤 해외로 도피했던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가 8일 귀국해 경찰서로 압송됐다고 8일 뉴시스가 전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신씨의 부모는 이날 오후 7시23분께 뉴질랜드에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경찰단은 오후 7시45분께 경찰에 신씨 부모를 인계했다. 신씨 부부의 사건을 수사 중인 충북 제천경찰서는 이들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경찰단 관계자는 "(신씨 부부가) 공항 체포 당시 별다른 거부(의사)를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신씨 부부는 충북 제천시 송학면에서 젖소 농장을 운영하다가 지인들을 연대보증인으로 세워 축협에서 수억원을 대출받고, 또 다른 지인들에게도 상당액의 돈을 빌린 뒤 1998년 돌연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10여 명이 신씨 부부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데 이어 관련 논란이 벌어진 지난해 4명이 더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원금은 6억원대지만 20여년전 화폐 가치여서 현재로 환산하면 수십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지난해 재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터폴(국제사법경찰기구)과 함께 적색수배를 내리고 자진 귀국을 종용했다. 뉴질랜드에 체류 중이었던 신씨 부부는 귀국을 거부하다 최근 변호인을 통해 귀국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과거에 확보한 체포영장을 이날 집행해 신씨 부부를 경찰서로 압송했다.

글·사진=뉴시스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