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시즌 첫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3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1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직구를 받아쳐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의 시즌 첫 2루타였다.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타를 뽑아내며 멀티 히트 경기를 완성시켰다. 이후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에서 삼진과 땅볼로 물러나며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멀티안타로 시즌 타율 0.200(1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휴스턴을 6-4로 제압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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