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두산베어스가 유희관의 호투와 타선 폭발에 힘입어 KT위즈에 대승을 거뒀다.
두산베어스는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뒀다. 선발 유희관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고, 타선에서는 페르난데스가 2안타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한편 유희관은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부활투를 선보였다. 지난 27일 키움전에서 7이닝 2실점을 기록한 유희관은 이날 경기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유희관이 계속해서 너무 잘 던져주고 있다"라며 만족해 했다.
이어 김태형 감독은 타자들을 언급하며 "초반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여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최근 타자들의 페이스가 올라오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칭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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