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가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원정팀 LG는 이형종(중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조셉(1루수)-채은성(우익수)-박용택(지명타자)-양종민(3루수)-정상호(포수)-정주현(2루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정상호가 포수 마스크를 쓴다. 류중일 감독은 “유강남이 일주일 내내 포수를 볼 수 없지 않나. 체력 관리를 위해 정상호를 투입했다”라고 전했다.
마운드에는 차우찬이 오른다. 지난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및 재활 훈련에 들어간 차우찬은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이 유력했으나, 28일 전격 복귀해 시즌 첫 선발 경기를 치른다. 류중일 감독은 “투구수를 6, 70개로 제한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홈팀 SK는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로맥(1루수)-이재원(포수)-정의윤(지명타자)-강승호(유격수)-최항(2루수)-노수광(좌익수) 순으로 타석에 들어선다. 선발 투수는 문승원이다.
김강민이 톱타자 자리에 복귀했다. 이유는 LG 선발 차우찬 때문. 염경엽 감독은 “상대 선발이 좌완투수라 김강민을 1번타자에 배치했다. 당분간 노수광의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은 이상 좌투수에 김강민을 1번으로 내보낼 것”이라 밝혔다.
사진=뉴시스, SK와이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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