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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트리밍] '최정 끝내기 안타' SK 염경엽 감독 "역시 최정다웠어"

[S트리밍] '최정 끝내기 안타' SK 염경엽 감독 "역시 최정다웠어"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9.03.27 22:20
  • 수정 2019.03.2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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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종훈-최정
SK 박종훈-최정

[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SK와이번스가 투수들의 호투와 최정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1점차 승리를 거뒀다. 

SK와이번스는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SK는 2회 이재원의 솔로포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후속 타자들의 불발로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선발 박종훈의 6이닝 무실점 쾌투와 불펜투수들의 호투 덕에 1-0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지만, 8회초 결국 동점을 허용하며 연장까지 돌입했다.

그러나 11회말 15타수 무안타에 허덕이던 최정의 시즌 첫 안타이자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우선 불펜들을 칭찬하며 “박종훈부터 박정배까지 열심히 던져준 투수들이 있었기에 오늘 승리가 가능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최정에 대해 “최정이 끝내기 적시타를 치면서 최정다운 역할을 해줬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마지막으로 염 감독은 “끝까지 집중해준 코칭스태프들과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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