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문학)=윤승재 기자]
LG트윈스 배재준이 득점 지원의 부재에 울었다.
LG 배재준은 27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장,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 위기에 몰렸다.
배재준은 1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하지만 2회 1사 후 이재원에게 홈런을 얻어 맞으며 선실점했다. 113km/h의 낮은 커브가 공략당하면서 좌월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후 배재준은 다시 안정을 찾았다. 배재준은 무려 아홉 타자를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5회 1사까지 완벽투를 선보였다.
5회 1사 후 배재준은 김강민에게 2루타를 맞은 후 정의윤에게 볼넷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으나, 이후 최항과 강승호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실점 이닝을 이어갔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배재준은 1사 후 한동민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최정과 로맥 중심타자를 범타로 돌려 세우며 호투를 펼쳤다.
배재준은 여기까지였다. 배재준은 중간투수 고우석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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