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류중일 감독이 개막 3연승 행진을 이끈 선수들을 칭찬했다.
LG트윈스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 MY CAR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용병 토미 조셉이 역전 3점포를 작렬하며 승기를 잡았고, 3루수 양종민도 3타수 2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불펜 투수의 호투와 야수들의 수비도 빛났다. 선발 임찬규의 뒤를 이은 정우영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SK 공격을 꽁꽁 묶어냈다. 야수들은 3회와 4회 실점 위기에서 정확한 송구 플레이와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수들을 차례로 언급하며 그들을 칭찬했다. 류 감독은 “선발 임찬규가 5이닝을 잘 막아줬다. 특히 정우영이 2이닝을 완벽하게 막아줬다”라며 투수진에 만족해 했다. 이어 그는 “수비에서는 채은성-정주현의 홈송구 중계 플레이가 상대편 공격 흐름을 끊을 수 있었고, 타격에서는 조셉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며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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