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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의 엑자시바시, 골든세트 접전 끝 유럽챔스 4강행 좌절

김연경의 엑자시바시, 골든세트 접전 끝 유럽챔스 4강행 좌절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3.20 01:37
  • 수정 2019.03.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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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골든 세트 접전 끝에 엑자시바시가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엑자시바시는 19일 밤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경기장에서 열린 2019 CEV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이모코 발리(이탈리아)에 1-3(21-25, 23-25, 25-21, 21-25)으로 패했다.  

앞서 엑자시바시는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이모코를 3-0(25-21, 27-25, 25-22)으로 제압한 바 있다. 2차전에서 두 세트만 따도 4강행 확정이었다. 결국 골든 세트에 돌입했다.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골든 세트를 10-15로 마치면서 4강행 티켓을 내주고 말았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과 ‘캡틴’ 조던 라슨(미국), 세터 에즈기 디리크(터키) 등을 선발로 내보냈다. 주포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는 웜업존에서 출발했다. 엑자시바시는 1, 2세트 좀처럼 상대 블로킹을 뚫지 못하며 고전했다. 2, 3점 차 끌려갔다. 3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17-13 기록, 저력을 발휘하며 3세트를 가져갔다. 위기의 순간 김연경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김연경은 3세트에만 서브 2점과 함께 9득점을 터뜨렸다. 

4세트 이모코가 10-6, 12-8로 앞서갔다. 엑자시바시는 19-21, 김연경 백어택 득점으로 21-23으로 맹추격했다. 이모코가 4세트마저 챙겼다. 

골든 세트가 이어졌다. 엑자시바시는 0-2에서 김연경 공격 득점으로 1-2 기록, 보스코비치와 김연경 연속 득점으로 4-4 동점을 이뤘다. 보스코비치 수비가 득점으로 연결되는 행운까지 얻었다. 이내 라르손 공격이 불발되면서 6-8로 끌려갔다. 보스코비치 공격도 아웃됐다. 12-7로 유리한 고지에 오른 이모코가 마지막에 웃었다.  

이모코는 팀 블로킹에서 18-4로 상대를 압도했다. 킴벌리 힐(미국)이 25점으로 맹폭했다. 

이날 김연경은 서브 3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렸다. 팀 내 최다 득점이었다. 보스코비치와 라슨은 15, 11점을 올렸다.

엑자시바시는 이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디나모 카잔(러시아), 우랄로츠카 예카테린부르크(러시아), 하멘린나(핀란드)와 각축 끝에 6전 전승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2015년 이후 4년 만의 유럽 정상 등극을 노린 엑자시바시. 8강에서 그 도전이 끝났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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