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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 만원 관중 '활짝'…개막 4경기 10골 폭죽

내셔널리그 만원 관중 '활짝'…개막 4경기 10골 폭죽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3.16 17:04
  • 수정 2019.03.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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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와의 2019 내셔널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와의 2019 내셔널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STN스포츠(경주)=이상완 기자]

한국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맑고 깨끗한 봄 날씨 속에 기지개를 펴고 대장정에 돌입했다.

16일 오후 3시 경주·천안·창원·김해에서 일제히 개막 경기가 열렸다. 이날 개막을 알린 내셔널리그는 11월까지 각 팀당(8개) 정규리그 28라운드, 총 116경기를 치러 실업축구 왕좌를 가리기 위해 피말리는 경쟁을 펼친다. 내셔널리그는 관중 유도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새로운 규정을 마련했다. 프로축구 K리그와 동일하게 경기장 내 전자통신장비를 사용할 수 있게 돼 전술 지시 등이 가능해진다. 또한, 영상 분석을 통해 사후감면제도도 시행한다. 특히 올 시즌 전 구단 입장료 유료화를 시행해 구단들의 재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돼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진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경주축구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의 공식 개막전에서는 구름 관중이 몰렸다. 경기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약 300석 규모의 관중석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았다.

16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와의 2019 내셔널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와의 2019 내셔널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와의 2019 내셔널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16일 오후 3시 경주축구공원에서 열린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와의 2019 내셔널리그 공식 개막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치고 있다.

 

만원 관중 속 개막 4경기에서 총 10골이 터졌다. 천안에서는 천안시청이 목포시청을 2-1로 꺾었고, 강릉시청은 김해 원정에서 김해시청을 2-1로 누르고 기분 좋은 개막 첫 승을 올렸다. 창원시청과 대전코레일은 2골씩을 주고 받은 끝에 무승부를 거뒀다. 경주에서는 골이 터지지 않았지만, 수준 높은 점유율 축구를 구사하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통합 2연패(2017·2018년)에 빛나는 '디펜딩챔피언' 경주한수원과 부산교통공사는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K리그 출신 박종진 김민규 이현승 등을 영입해 전력을 탄탄히 구축했다. "빠른 패스 플레이와 빠른 템포의 축구로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던 서보원 경주한수원 감독은 이날 4-4-2의 미드필더를 두텁게 가져간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선수 구성에 큰 변화는 없지만, 기존 전력을 공공히 하면서 3년 만에 복귀한 김귀화 감독 체제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팀은 24개의 반칙이 난무할 정도로 중앙에서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경주한수원은 총 10개의 슈팅을 때리면서 득점 기회에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남았다. 반면,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부산교통공사는 경주한수원의 공격을 완벽히 틀어 막으면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2019 내셔널리그 1라운드 종합

▶경주한수원 0-0 부산교통공사
▶천안시청    2-1 목포시청
▶창원시청    2-2 대전코레일
▶김해시청    1-2 강릉시청

사진=한국실업축구연맹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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