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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시상식]박지수, WKBL 만장일치 MVP‧안덕수 지도자상…KB 천하(종합)

[W시상식]박지수, WKBL 만장일치 MVP‧안덕수 지도자상…KB 천하(종합)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3.11 12:32
  • 수정 2019.03.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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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박지수

[STN스포츠(63컨벤션센터)=이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 박지수(21)가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이 1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올 시즌 WKBL을 수놓았던 스타들과 코칭스태프들이 모두 모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KB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끈 박지수가 올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를 수상했다. 박혜진은 기자단 투표 101표 중 101표로 만장일치 MVP의 영예를 받았다. 더불어 WKBL의 최연소 MVP 기록도 경신했다. 

올 시즌 박지수는 경기당 평균 11.1득점 3.0어시스트 1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KB의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한 시즌 간 헌신했다. 이에 힘을 받은 KB는 정규리그 7연패에 도전한 우리은행을 좌절시키고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 

박지수는 MVP 수상이 확정된 뒤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해주신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안덕수 감독님을 포함 코칭 스태프께도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구단 직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운을 뗐다. 

박지수는 “제가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은 KB 동료들 덕인데 정규리그 고생 많았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고, 챔프전이 남은만큼 잘 준비해서 통합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선수상도 KB에서 탄생했다. 포워드 카일라 쏜튼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쏜튼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로 KB의 공격을 이끌며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최고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지도상도 KB 안덕수 감독에게 돌아갔다. 안 감독은 선수들과 호흡하며 정규리그에서 우승, 막강 우리은행의 통합 7연패를 좌절시켰다. 안 감독은 여세를 몰아 통합 우승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안 감독은 “좋은 상을 받게끔 도와준 구단 프런트, 선수들, 코치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99년에 WKBL에 발을 들인 뒤 6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세운 우리은행 임영희는 특별상과 모범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임영희는 “아쉽게 정규 리그 우승은 놓쳤지만 올 시즌 저한테는 기억에 많이 남는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은행 구단과 위성우 감독님, 전주원 코치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남은 경기들에서도 모범을 보일 수 있는 선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신인상은 '슈퍼루키' 박지현의 몫이었다.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등에서 고교생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지현은 지난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했다. 박지현은 기대만큼의 활약으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박지현은 “남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신인다운 패기로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안덕수 감독
안덕수 감독

◇WKBL 시상식 결과

▲MVP: 박지수
▲베스트5: 박혜진, 박하나, 김정은, 카일라 쏜튼, 박지수
▲신인선수상: 박지현
▲윤덕주상: 박지수
▲우수수비선수상: 박지수
▲식스우먼상: 김소니아
▲모범선수상: 임영희
▲특별상: 임영희
▲외국인선수상: 카일라 쏜튼
▲포카리스웨트 MIP: 안혜지
▲득점상(평균): 김단비, 득점상(최다): 박하나
▲3득점상: 강이슬
▲3점야투상: 강이슬
▲2점야투상: 최은실
▲자유투상: 박하나
▲어시스트상: 안혜지

▲퓨처스 MVP: 김나연

▲공로상: 정길호 대표이사, 김기웅 아나운서, 김종민 방송제작센터장

▲프론트상: 장원석 사무국장
▲지도자상: 안덕수 감독
▲리바운드상: 박지수
▲스틸상: 김한별
▲블록상: 박지수
▲최우수심판상: 김민석 심판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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