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히카르두 콰레스마(36, 베식타시)가 미국행을 추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PSN은 27일(한국시간) MLS(메이저리그 사커) 관계자의 말을 빌려 “콰레스마의 토론토 이적은 불발됐다”고 전했다.
이어 “콰레스마는 연봉을 세후 300만 달러(약 33억)를 요구했고 그렇게 되면 세전 480만 달러(약 53억)를 지급해야한다. 하지만 이는 선수 한 명에 지정된 기준치와 선수 연봉을 낮출 수 있는 최대치 기준을 웃돌게 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개인기 스승으로 알려진 콰레스마는 스포르팅 리스본, 바르셀로나, 인터 밀란 등 여러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포르투갈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에 참가할 만큼 베테랑이다.
이제 선수 생활 황혼기로 접어들어 MLS행을 추진했다. 하지만 연봉 협상에서 의견을 좁히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
한편, 콰레스마의 대표팀 동료인 루이스 나니는 지난 19일 올랜도 시티로의 입단을 확정지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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