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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두산베어스, 핸드볼코리아컵 3회연속 우승

[핸드볼] 두산베어스, 핸드볼코리아컵 3회연속 우승

  • 기자명 최영민
  • 입력 2011.02.27 16:15
  • 수정 2014.11.1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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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최강’ 두산베어스가 2011 핸드볼코리아컵 왕좌에 올랐다.

두산베어스는 27일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SK핸드볼코리아컵 인천도시개발(이하 인천)과의 남자부 결승전 경기에서 23-21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대회 3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달성했다.

반면 상대팀 인천은 또 다시 두산의 ‘거함’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4회 연속 준우승에 머물러야만 했다.

두산은 경기 초반 윤경신과 이재우, 송인준 등의 선수들의 공격력이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인천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두산 못지않은 막강한 선수진을 구성하고 있는 인천 또한 정현과 유동근을 앞세워 결코 양보할 수 없는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차근차근 공격에 임했다.

계속해서 동점에 동점을 거듭하는 경기 양상을 보이며 전반전을 11-11의 팽팽한 스코어를 기록한 두산과 인천은 후반전에 들어서도 한 치 양보 없는 접전을 이어갔다.

치열한 접전 속에 우위를 점한 것은 두산이었다.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점점 스코어를 벌여놓았던 두산은 중반 이후부터 4~5점차 이상의 점수 차이를 유지하면서 인천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경험이 풍부한 윤경신, 이재우, 박중규 등의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 해주면서 차근차근 점수 차이를 벌려놓으며 인천 선수들의 사기를 꺾어놓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인천도 역시 저력이 있는 팀이었다. 경기종료 5분여를 남기고 연속 득점으로 23-20 3점차 까지 점수 차이를 좁히면서 두산을 거세게 압박하기 시작했다. 유동근이 분전하며 경기 막판 두산을 위협한 인천이었지만 박찬영 두산 골키퍼가 중요할 때 선방을 해주면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두산은 경기 종료 1분 30여초를 남기고 23-21로 턱 밑까지 쫓아온 인천의 치열한 추격을 뿌리치고 결국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대회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인천으로서는 전반전에서처럼의 경기력이 후반 초반에는 나오지 못하면서 막판 뒷심을 발휘하기는 했지만 경기를 결국 뒤집지는 못하며 아쉬운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 경기 전에 열렸던 여자부 결승전 경기에서는 인천시체육회가 삼척시청에서 30-18의 완승을 거두면서 옛 벽산건설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여자부 최강의 면모를 그대로 이어갔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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