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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종료, 각개 전투하는 순위 싸움

[해외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 종료, 각개 전투하는 순위 싸움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3.04 14:57
  • 수정 2014.11.16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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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번째 주말 열렸던 분데스리가 24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데는 침묵했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와 함부르크, 퓌르트까지 모두 승점을 쌓으며 준수한 활약을 올렸다.

먼저 아우크스부르크는 브레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리며 순식간에 승점 21점을 쌓으며 최하위권 탈출에 박차를 가했다. 멀게만 느껴졌던 15위 볼프스부르크와의 승점 차는 이제 단 6점차. 볼프스부르크가 지난 3경기에서 승점 1점을 쌓는 동안 아우크스부르크는 승점 6점을 쌓으며 볼프스부르크 추격에 박차를 가했다.
 

함부르크SV는 승점 1점을 얻기는 했지만, 리그 꼴찌인 그로이터 퓌르트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지난 경기 대패에서 완전히 회복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하노버96과의 경기에서 5대1로 대패하며 주춤했던 함부르크는 이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여전히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며 주춤했다.

함부르크 팬들 역시 이번 경기가 승점 1점만을 얻기에는 아쉬운 경기였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전반전에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전에는 매우 정신없는 플레이를 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함부르크의 상대 팀이었던 그로이터 퓌르트에서 활약 중인 박정빈은 후반 10분 교체 출전했다. ‘제2의 손흥민’을 꿈꾸는 박정빈은 그동안 퓌르트에서 뛰었던 경기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그라운드에서 보내며 기분 좋은 승점을 챙겼다.

함부르크는 다행히 sc프라이부르크가 뉘른베르크와 비기며 승점 1점 밖에 챙기지 못하며 순위 싸움을 하고 있는 상위권과의 승점 차이가 많이 벌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살케04가 볼프스부르크에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획득해 6위를 차지하며 한 계단 순위를 내려왔다.
 

리그1위 바이에른 뮌헨은 강등권에 있는 호펜하임을 상대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호펜하임은 이번경기 패배로 강등권에서 도망가는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승점차가 더 벌어져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리그 2위인 도르트문트와 리그3위 레버쿠젠 역시 승점을 쌓으며 최상위권 팀들은 이번 24라운드에서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위팀들이 매 라운드마다 승점 3점씩을 꼬박꼬박 챙기면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끝도 없이 벌어지는 중이다. 

하지만 중위권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중상위권 싸움인 리그 4위 프랑크푸르트(승점38점)와 리그 10위 하노버 96(승점33점)의 승점차는 단 5점 차 밖에 나지 않는다. 중하위권 싸움인 리그 11위 슈트트가르트(승점29점)와 리그 15위 볼프스부르크(승점27점)의 승점 차이도 단 2점이다.

최상위권에서는 2위 도르트문트가 승점 46점, 3위 레버쿠젠이 승점 45점으로 치열한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최하위권인 17위 호펜하임(승점16점)과 퓌르트(승점14점)와의 순위 싸움도 만만치 않았다.

상하위권의 점수 차는 많이 나지만 비슷한 순위별로 각개전투를 하고 있는 분데스리가에서 남은 라운드동안 얼마나 많은 지각변동이 일어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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