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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소리 없이 강했다

[해외축구]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소리 없이 강했다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3.03 12:43
  • 수정 2014.11.16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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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자존심 박지성이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맹활약해 대한민국 축구 팬들의 자존심을 치켜세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 박지성, 윤석영의 소속팀은 퀸즈파크 레인저스 FC(이하 QPR)은 사우스햄튼과의 경기에서 2대1 값진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이 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팀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박지성의 어시스트를 이어받은 최전방 공격수 제이 보스로이드가 정확히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은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박지성은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로부터 승점 7점을 부여받으며 준수한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 후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먼저 “우리는 매우 열심히 하고 있지만 우리는 항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고, 그것이 문제다”라며 값진 승점 3점에도 리그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QPR은 28경기를 치른 현재까지 3승 11무 14패를 기록하며 승점 20점으로 20위 리그 순위 마지막에 자리했다. 한 때 순위 다툼을 하던 레딩과는 승점 3점차이가 나고 있다.

하지만 래드냅 감독은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팀을 이끌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도 밝혔다. 앞으로의 시즌에 대해서 그는 “여전히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우리가 기회를 얻었다”며 이번 승리가 QPR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은 2012-2013 잉글랜드 챔피언십 볼튼 윈더러스FC와 반슬리 FC와의 경기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2대3 승리를 도왔다. 이청용은 이번 경기를 포함해 4경기째 선발 출전하며 팀의 연승 행진에 주축 역할을 하고 있다.

더기 프리드먼 볼튼 감독은 반슬리가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오고 있어 힘든 경기였지만 볼튼이 충분히 승점 3점을 획득할 자격이 있었다며 “반슬리가 우리에게 부담감을 줬찌만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를 보여줬고 강한 정신력으로 골을 만들어 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35라운드 반슬리와의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볼튼은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48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중위권 순위 싸움에 박차를 가했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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