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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대한민국 3인방 모두 웃을 수 있을까?

[해외축구]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대한민국 3인방 모두 웃을 수 있을까?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3.01 10:26
  • 수정 2014.11.16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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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2012-2013 분데스리가 24라운드 3월의 첫 경기에서는 손흥민의 함부르크SV가 그로이터 퓌르트와 맞대결을 펼치고, 지구특공대의 아우크스부르크는 베르더 브레멘과 경기를 펼친다.

손흥민의 함부르크는 이번 라운드에서 리그 꼴찌를 달리고 있는 퓌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경기 충격적인 대패 이후에 펼쳐지는 첫 경기이기에 함부르크가 다시 전열을 가다듬기에는 가장 좋은 상대라고 할 수 있다.

함부르크(승점34점)는 여전히 리그 5위 SC 프라이부르크(승점 35점)와 승점 1점차를 유지하며 5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 승리를 거두면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 결과에 따라 5위로 한 계단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반면 경기에 패할 경우 승점 33점을 기록 중인 하노버96, 마인츠, 살케04에게 역전당해 끝없이 순위가 추락할 수도 있어 반드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야한다.

무엇보다 함부르크는 골득실에서 -5를 기록하며 중상위권답지 않은 골득실차를 기록하고 있다. 퓌르트가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지는 팀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꼭 다득점 차 승리를 거둬 마이너스의 득실차에서도 벗어나야 한다. 손흥민도 지난 경기 이후에 토크쇼에 출연해 퓌르트 경기에서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퓌르트는 지난 3경기에서 1무 2패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특히 이들 경기에서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극심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3위인 레버쿠젠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쌓는데 성공했다. 리그 강팀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분위기반전을 노리고 있는 퓌르트도 지난 라운드에서 크게 패한 함부르크전을 단단히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구특공대의 맹활약으로 강등권을 탈출하며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는 SV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강등권에서 벗어나며 순위를 상승시켰지만 여전히 최하위권인 만큼 베르더 브레멘과의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베르더 베르멘은 2월 초반 하노버와 슈투트가르트를 차례로 꺾으며 좋은 모습을 컨디션을 유지했다. 하지만 22라운드 SC프라이부르크에 3대2로 아쉽게 패한 뒤, 지난 라운드에서 리그 1위 바이에른 뮌헨에게 6대1로 대패하며 최근 내리막을 타고 있어 아우크스부르크가 승리를 노려볼 만 하다.

또 데뷔 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이 오른 지동원과 아우크스부르크의 공격의 중심 구자철의 환상적인 플레이도 기대된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지구특공대가 웃고, 손흥민이 울상을 지었지만 이번 라운드에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데스리가 3인방이 모두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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