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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더빙 현장을 팬미팅 현장으로 만들어 버린 사연은?

정해인, 더빙 현장을 팬미팅 현장으로 만들어 버린 사연은?

  • 기자명 박은 기자
  • 입력 2019.01.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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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은 기자]

오는 28일 방송되는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의 내레이터로 배우 정해인이 참여한다.

다큐 ‘곰’을 통해 생애 첫 내레이션에 도전한 배우 정해인은 프롤로그에 이어 본편 4부 모두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배우 정해인은 프롤로그를 통해 차분한 목소리와 발성, 안정적인 감정 전달을 선보이며 탁월한 내레이션 실력을 인정받았다.

평소 김진만 PD 다큐멘터리의 애청자이자 팬이라고 밝힌 정해인은 영화와 CF 촬영, 각종 행사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다큐 ‘곰’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성실함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정해인은 프롤로그 더빙부터 적극적으로 제작진에게 방송본의 대본과 영상을 요청했다고 한다. 사전에 영상과 대본을 미리 숙지하는 것은 기본이고, 곰에 대한 공부도 게을리 하지 않아 순조로운 더빙이 가능했다. 또 더 좋은 목소리를 위해서 다섯 시간이 넘는 내레이션 강행군에도 일어서서 더빙에 임했고, 지친 기색 없이 미소를 잃지 않으며 일정을 끝내 제작진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한, 다큐 ‘곰’의 더빙을 위해 MBC를 방문한 정해인의 사진들이 sns에 다수 업로드 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일명 ‘나빼셀(나만 빼고 셀카)’로 불릴 만큼 우연히 만난 팬들에게 다정하게 셀카를 잘 찍어주기로 유명한 배우 정해인을 보기 위해 방송국 안에 팬들이 줄을 이었고, 정해인은 한명씩 모두 셀카를 찍어주고 새해 인사를 건네는 등 마치 팬미팅 현장의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배우 정해인이 들려주는 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 – 1부, 곰의 땅’은 다음주 월요일(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창사특집 UHD 다큐멘터리 ‘곰’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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