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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소다 "신체부위 XX" 유명인에 성희롱 당해

DJ 소다 "신체부위 XX" 유명인에 성희롱 당해

  • 기자명 박은 기자
  • 입력 2019.01.22 13:59
  • 수정 2019.01.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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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은 기자]

유명 DJ 소다가 프랑스 DJ인 휴겔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21일 DJ 소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DJ 소다는 "신체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놓고 가벼운 장난이라니요?"라며 "지금껏 살면서 많은이들에게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희롱들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봐 그동안은 꾹꾹 참아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고 더이상 이런일로 상처받고 싶지 않다"고 경고했다.

DJ 소다는 글과 함께 DJ HUGEL에게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함께 공개했다. 프랑스 마르세유 출신인 DJ HUGEL는 DJ 겸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한편, 지난해 6월 세계적인 음반사 워너뮤직과 음반 유통 계약을 체결한 DJ 소다는 아시아 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DJ 소다 성희롱 폭로 전문이다.

가 음악 홍보까지 도와주고 친구라고 생각했던 영국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디제이에게 성희롱을 당했습니다. 

신체부위까지 언급한 저질스러운 성희롱을 해놓고 가벼운 장난이라니요? 지금껏 살면서 많은이들에게 이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성희롱들을 수없이 당해왔지만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역으로 보복을 당할까봐 그동안은 꾹꾹 참아왔는데,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고 더이상 이런 일로 상처받고 싶지 않습니다.

I got sexually harassed by French dj in London who I helped in the past by promoting his music. He made a vulgar comment about one particular part of my body. He said it was a just a joke after I told him that I was upset by his comment.

I've had so many unimaginable cases of sexual harassment by many people in my life, but I've endured them for fear of being retaliated against for being a celebrity, but I don't want to be hurt anymore.

사진=DJ 소다 인스타그램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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