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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토트넘 웨스트햄에 승리, 첼시 누르고 3위 수성

[해외축구] 토트넘 웨스트햄에 승리, 첼시 누르고 3위 수성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26 10:15
  • 수정 2014.11.1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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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리그 2012-2013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가 26일 새벽 5시(한국시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FC(이하 웨스트햄)와 토트넘 핫스퍼FC(이하 토트넘)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27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웨스트햄과 토트넘의 경기에서 토트넘이 종료 직전 터진 가레스 베일의 득점에 힘입어 웨스트햄을 3대2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이 날 경기는 베일의 발에서 시작해 베일의 발에서 끝이 났다. 베일은 전반 12분 팀에게 선제골을 선물했지만 전반24분 웨스트햄의 앤디 캐롤에게 골을 허용하며 전반을 1대1로 마쳤다.

후반이 시작되고 토트넘이 추가골을 넣는데 머뭇거리는 사이 웨스트햄은 조 콜을 앞세워 후반 12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승장구했다. 경기가 중반으로 치닫으면서 토트넘의 패배가 조심스럽게 점쳐지던 후반 30분, 기다리던 토트넘의 추가골이 터졌다. 스티븐 쿨러의 공을 받은 질피 시구르드손이 천금같은 팀의 동점골을 터뜨린 것이다. 이후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거세게 몰아붙였고 결국 후반 종료 직전인 44분 가레스 베일이 또 한골을 만들어내며 3대 2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베일은 이 날만 2골을 추가하며 15득점으로 스완지시티의 미구엘 미츄와 함께 득점 순위 3위에 랭크됐다. 득점 순위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빈 판 페르시와의 차이를 4골로 줄이며 득점랭킹 1위에도 희망을 얻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서 토트넘이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3위인 첼시를 4위로 내려앉히고 3위에 수성했다. 첼시는 리그 2위 맨시티에 발목을 잡혀 2대 0으로 패하며 승점을 올리지 못해 승점 49점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는 사이, 토트넘은 승리를 거두며 승점 51점으로 올라섰고 기다리던 3위 자리에 당당히 올라섰다.

첼시는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해 고전하며 3위자리를 내줬다. 뿐만 아니라 아스톤빌라에 승리를 거둔 아스날이 승엄 2점차로 또 다시 첼시를 추격하고 있어 불안한 상위권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도 이번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지만 2골을 실점하며 상위권답지 안흔 득실차를 유지했다. 리그 상위권에 포진돼있는 5위팀까지 팀들 중에 토트넘을 제외하고는 모두 골득실엥서 20이 넘지만, 토트넘은 15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리그 중위권 리버풀과 같은 골득실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3위권싸움에 포진돼있는 첼시, 아스날과의 승점 차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리그 마지막에 현저하게 떨어지는 골득실차가 토트넘에게 독이 될 수 있다. 불안한 리그 3위에 오른 토트넘이 남은 경기에서 상위권 팀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골득실을 만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 AP뉴시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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