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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된 임영희, 첫 발 뗀 박지현…‘우리’ 기록의 날

전설된 임영희, 첫 발 뗀 박지현…‘우리’ 기록의 날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1.16 20:50
  • 수정 2019.01.3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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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희(좌측)와 박지현(우측)
임영희(좌측)와 박지현(우측)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두 선수가 이정표를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72-53으로 승리했다.

이날 팀의 베테랑인 임영희가 대기록을 수립했다. 선발로 코트를 밟은 임영희는 이날 경기 출전으로 586번 째 출전을 기록했다. 이는 신정자(은퇴)와 함께 역대 출전 횟수 공동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현역으로 한정하면 최고 기록이다.

임영희는 마산여고를 졸업하고 지난 1999년 광주 신세계 쿨캣에서 데뷔, 20년 간 꾸준히 활약하며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한편 이날 새로운 역사 역시 시작됐다. 이번해 WKBL 드래프트 1순위인 박지현이 2쿼터 교체투입되며 WKBL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박지현은 10분이라는 짧은 시간만 뛰었지만 7득점을 보이며 존재감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야투와 자유투를 실패 없이 모두 성공시켰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지현은 방송 인터뷰에서 “오늘 데뷔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하지만 출전이 확정된 뒤에는 제가 해야되는 것을 하자고 마음 먹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지현은 특별히 전하고픈 말이 있다면 해도 된다는 얘기에 “감독님 출전 시켜주셔 감사합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임영희, 첫 발을 내딛은 박지현. 우리은행에 있어 이날은 ‘기록의 날’이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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