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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 ''재앙적인 패배'', 지동원 ''감각적인 데뷔골''

[해외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 ''재앙적인 패배'', 지동원 ''감각적인 데뷔골''

  • 기자명 엄다인
  • 입력 2013.02.25 13:42
  • 수정 2014.11.16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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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손흥민의 소속팀인 함부르크 SV의 단장 프랑크 아르네센이 지난 함부르크의 대패를 “재앙적인 경기”라고 표현하며 실망감을 감추지 안았다.

함부루크는 지난 23일(한국시간) 하노버96과의 분데스리가 23라운드 경기에서 5대1로 대패했다. 이 경기 패배로 함부르크는 리그6위는 유지했지만 5위 SC프라이부르크와의 승점차를 1점, 7위 하노버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히며 치열한 중위권 싸움의 중심에 섰다.

프랑크 단장은 이어 이 충격적인 패배의 해답을 찾는 것조차 힘든 일이라며, 우리는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야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 어떤 함부르크만의 축구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함부르크의 토르스텐 핑크 감독도 충격적인 패배였다며 앞으로 이런 경기를 다시는 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한다며 선수들과 함께 부족함 없이 다음 경기를 준비할 것임을 내비쳤다.

5골을 내준 함부르크의 수비수 하이코 베스터만은 이번 경기의 패인을 공수 전환에 있어서의 느린 경기운영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퓌르트와의 홈경기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실망한 팬들을 추슬렀다.

함부르크는 아쉬운 경기를 펼쳤지만 지구특공대가 활약하는 아우크스부르크는 호펜하임과의 경기에서 2대1승리를 거두며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는 지동원이 팀의 선제골을 터뜨리며 승리에 1등 공신이 됐다.
 

지동원은 골 직후 구자철과 격한 포옹을 하는 등 세리머니를 함께하며 지구특공대의 면모를 과시했다. 구자철은 경기 직후 SNS를 통해 ‘동원이 골 넣어서 조으다^^’며 지동원의 골을 축하했다. 또 그는 최선을 다해서 행복하다며, 훗날 지금 이 시간이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승점 18점으로 리그 16위에 올라선 아우크스부르크는 24라운드에서는 12위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를 펼친다. 리그 15위와의 승점차가 9점이나 돼 사실상 더 이상 순위를 치고 올리는 것은 힘겹지만, 리그가 끝이 나는 5월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다.

매 라운드마다 뜨거운 관심을 몰고 다니고 있는 분데스리가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리그가 끝날 때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엄다인 기자 / dudu1348@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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