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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일부러 가속하지 않았다”, 노선영 “할 말이 없다”

김보름 “일부러 가속하지 않았다”, 노선영 “할 말이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1.11 12:32
  • 수정 2019.01.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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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보름(26, 강원도청)이 ‘왕따 주행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보름은 11일 채널A ‘뉴스A LIVE’를 통해 “아직 풀리지 않은 오해를 풀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면서 “오히려 괴롭힘을 당했다. 스케이트를 타면서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했다. 라커룸에서도, 숙소 방에 불러서도 그랬다”라고 밝혔다.

김보름은 지난해 2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 추월 8강전에서 박지우와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노선영이 크게 뒤처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7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직후 김보름은 방송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좀 뒤에 (노선영과) 저희랑 격차가 벌어지면서 기록이 아쉽게 나온 것 같다”고 말해 노선영 왕따 논란이 불거졌다. 

더불어 노선영은 “4차 대회 이후 팀 추월 훈련을 거의 하지 않았다”, “올림픽 때 나만 모르는 작전이 있나 느꼈다”고 폭로했다. 

그리고 김보름은 2019년 1월 반박을 했다.  

김보름은 “팀 추월을 하지 않은 기간은 5일 정도였다. 그것도 노선영 선수가 다른 대회에 출전하는 기간이었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대회가 열려 난 한국체대에서 훈련을 했다. 대회가 끝난 뒤 바로 합류해서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노선영은 채널A 측에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또 김보름은 “일부러 내가 가속을 했다고 한 인터뷰를 봤다. 경기 영상 분석 결과 난 가속을 하지 않았다. 오히려 0.1초 느려졌었다. 또 뒤에 있는 선수가 선두와 멀어질 것 같으면 소리를 쳐줬다. 다른 경기 때도 노선영 선수가 그렇게 했다. 그 소리를 듣고 속도 조절을 해서 경기를 했다. 그런데 올림픽 때는 사인을 주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새로운 작전’이라는 말에도 “올림픽 1년 전 세계선수권에서도 썼고 삿포로 아시안게임에서도 그 작전으로 은메달을 땄다”며 반박했다. 

계속해서 노선영은 “할 말이 없다”, “거짓말이 아니다”고 답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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