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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풀타임 소화’ 함부르크 하노버에 1:5 대패

[해외축구] ‘손흥민 풀타임 소화’ 함부르크 하노버에 1:5 대패

  • 기자명 김태은 인터넷기자
  • 입력 2013.02.24 10:00
  • 수정 2014.11.1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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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풀타임 소화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하노버에 1:5대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독일 하노버 AWD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2-20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하노버와 23라운드 원정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다. 전반 초반부터 하노버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며 먼저 선제골을 기록했다.  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디우프가 헤딩슛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선제골을 먼저 내 준 함부르크는 5분 뒤 아오고가 패널티지역에서 하노버 수비수 주루의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패널티킥을 얻어 냈고 키커로 나선 반더바르트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1-1 균형을 맞춘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전반 38분 함부르크 골키퍼 아들러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핀투에게 파울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후스치가 페널티 킥을 갈끔 하게 성공시키면서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함부르크 역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손흥민이 전반 29분 아오고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과는 달리 시즌 내내 지적됐던 함부르크의 수비진은 또 다시 오늘 경기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불안한 수비를 보이던 함부르크는 전반 막판 하노버의 코난이 왼발 중거리 슈팅을 꽂아 넣으며 주도권을 완벽하게 가져온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에만 3골을 내준 함부르크는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쳤다. 초반부터 추가골을 위해 공격적으로 나선 함부르크는 후반 6분 아오고의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했고 손흥민 역시 11분 패널티 지역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빗나가며 득점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함부르크의 파상공세에도 열세는 계속됐다. 오히려 하노버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함부루크의 수비진을 계속 압박했다. 전반 막판 그림같은 슛을 성공시킨 코난이 후반23분 라우취가 패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빠른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사실상 함부르크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따돌렸다.

패색이 짙어진 함부르크는 손흥민과 반더바르트를 필두로 총공세에 나서며 하노버를 압박했지만 마음만 급한 플레이와 문전 앞에서의 효율과 집중력이 크게 떨어졌고 결국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오히려 하노버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후반 40분 압둘 라우에가 강한 왼발 슈팅으로 함부르크의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며 하노버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10호골을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리그 6위에 올라있던 함부르크는 하노버전 패배했지만 10승4무9패(승점 34)를 기록, 순위 변동 없이 6위를 유지했다.

반면 7위 하노버는 유로파리그 탈락에 아픔을 씻어내며 승점 33점을 기록, 함부르크를 코앞까지 추격했다.

김태은 인터넷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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