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장충)=이형주 기자]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장충 체육관에 집결했다.
WKBL 올스타들은 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7-2019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의미있는 이벤트가 열렸다. WKBL을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3x3 이벤트 매치를 펼치며 경기 분위기를 고조시킨 것. 양 팀은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뉘어 경기를 펼쳤다.
핑크스타는 이미선, 전주원, 유영주, 박정은, 이종애가 속했다. 블루스타로는 최윤아, 김경희, 정선민, 김영옥, 정은순이 출전했다.
왕년의 스타들은 농구공을 만지지 않은 지 오래돼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실력은 살아있었다. 이전의 그 몸짓이 나올 때마다 체육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의 환호가 쏟아져 나왔다.
승부는 핑크스타의 15-10 승리로 끝났지만 모두 웃을 수 있었던 경기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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