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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0점’ 엑자시바시, 11G 무패로 터키리그 전반기 마감

‘김연경 10점’ 엑자시바시, 11G 무패로 터키리그 전반기 마감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29 01:17
  • 수정 2018.12.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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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30, 엑자시바시)이 터키리그 전반기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엑자시바시는 28일 자정(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부르한 페렉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3-0(25-16, 25-16, 25-17)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엑자시바시는 리그 개막 후 11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총 12개 팀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상대 11개 팀을 모두 제압했다.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엑자시바시에 이어 바키프방크(10승1패), 페네르바체(8승3패)가 2, 3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세터 감제 알리카야(터키)가 아닌 에즈기 디리크(터키)를 선발로 기용해 맹공을 퍼부었다.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했다. 센터진의 속공도 가히 위협적이었다.  

조던 라르손(미국)과 베이자 아르시(터키)는 각각 12, 11점을 터뜨렸다.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도 11점 활약을 펼쳤다. 

김연경은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블로킹 1점을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세트부터 엑자시바시가 우위를 점했다. 김연경 서브 타임에 연속 득점을 올렸고, 라르손 연속 서브 득점에 힘입어 13-6 점수 차를 벌렸다. 베식타스의 수비로 긴 랠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김연경의 마무리로 21-14 기록, 김연경 블로킹 득점으로 25점을 찍었다. 

2세트 베식타스가 맹추격했다. 10-11까지 따라붙었다. 라르손 서브가 매서웠다. 순식간에 15-10 기록, 김연경의 과감한 공격 득점으로 19-12로 도망갔다. 김연경의 블로킹 벽도 높았다. 엑자시바시의 모타 감독은 21-14에서 김연경을 불러들이고 멜리하를 투입하기도 했다. 

3세트 김연경이 다시 코트를 밟았다. 엑자시바시는 11-3으로 일찌감치 격차를 벌렸다. 베식타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서브와 블로킹을 무기로 8-11, 10-13 3점 차로 따라붙었다. 엑자시바시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에즈기의 네트터치 범실로 13-11이 됐다. 14-12에서 라르손을 빼고 멜리하를 내보냈다. 17-13으로 달아난 엑자시바시. 블로킹과 서브 득점으로 21-15 기록,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리그 전반기를 마친 김연경은 오는 30일 짧은 휴식 차 한국으로 입국한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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