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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육아와 교육에 대한 의견 차 공감 100%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육아와 교육에 대한 의견 차 공감 100%

  • 기자명 연예뉴스팀
  • 입력 2018.12.2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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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연예뉴스팀 ]

어제(2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가 시댁 식구들과 함께하는 며느리들의 일상을 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은 시부모님에게 특별한 몸보신을 받은 새내기 며느리 현승의 이야기로 시작됐다. 초음파 검사를 위해 병원을 다녀온 현승‧현상 부부의 집에 시부모가 방문했다. 현승을 위해 준비한 몸보신 재료는 미꾸라지. 기겁하는 현승에게 ‘꼭 먹어야 한다’는 시어머니의 말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에 김선영 TV평론가는 “자신을 위한 보양식을 거절하기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자꾸 괜찮다, 고맙다는 태도를 보이니 이런 일이 반복된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7년 차 일본인 며느리 시즈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생일을 맞아 가족끼리의 외식을 계획한 시즈카‧창환 부부. 그러나 시부모님과 시누이가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준다고 나서며, 시즈카는 편히 쉴 수 없었다. 더욱이 질투 섞인 부러움을 보이는 시누이에 시즈카의 마음은 더욱 불편해졌다. 식사 후에도 끝나지 않는 가족모임 덕에 결국 저녁 외식 계획은 깨져버리고, 이 모습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은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10년 차 전업주부 며느리 아영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일 때문에 남편이 나간 후에도 집에 남은 시부모. 특히 시어머니는 손녀들을 위해 준비한 옷을 꺼내며 “너희 집에 아들이 없으니, 동생은 남자답게 키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공부 시간에도 “딸이라 신랑만 잘 만나면 된다”는 시어머니의 성차별적 발언에 아영은 반박했다. 그는 딸들이 이런 발언에 영향을 받아, 자존감이 약해질까 걱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른 가족들의 상황에 출연진들이 공감하고 위로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조금씩 변화되고 있는 남편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며 비로소 ‘행복의 나라’로 나아가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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