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용인)=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 위성우(47) 감독이 선수들을 칭찬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오후 7시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78-52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삼성생명은 6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후 위 감독은 “직전 맞대결 패배로 인해 보다 집중한 것 같다. 만회하고자 하는 의욕이 있었다. 선수들이 잘 해줘서 거둔 승리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보였다. 백투백 경기인데 잘 해준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김정은이 19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위 감독은 “정은이가 좋은 활약으로 중심을 잡아줬다. 오늘 하고자 하는 동기 부여가 잘 돼 있었고 맹활약했다”고 칭찬했다. 이어 박혜진의 발목 부상에 대해서는 “심하지는 않다. 통증을 느껴 빼줬다”고 전했다.
또한 위 감독은 “(박)다정이가 10득점을 올려주고 소니아도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제 몫을 해줬다. (최)은실이 역시 잘했다. 결국 식스맨 싸움이었는데. 우리 팀 선수들이 잘 해줘 승리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위 감독은 “빡빡한 일정을 선수들이 잘 소화해준 것 같다. 오늘 외박을 나가는데 이후 잘 회복하고 준비해 다음 일정도 잘 소화하도록 하겠다”로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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