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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땐뽀걸즈’ 양나영 역 주해은=센터나영·싸늘나영·땐뽀나영

‘땐뽀걸즈’ 양나영 역 주해은=센터나영·싸늘나영·땐뽀나영

  • 기자명 연예뉴스팀
  • 입력 2018.12.21 14:58
  • 수정 2018.12.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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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연예뉴스팀 ]

무공해 청정 드라마 KBS 2TV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가 안방극장에 훈훈한 바람을 몰고 왔다. 

'땐뽀걸즈'는 무자극 힐링 성장 드라마라는 장르,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댄스 스포츠라는 차별화된 소재 그리고 신선한 매력을 가진 신인 배우들의 대거 등장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숱한 화제를 낳았다.

그리고 첫 방송 이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은 만족감으로 변한 동시에 시청자들의 찬사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배우들을 향한 찬사 릴레이. 아직까지 연기 경험이 풍부하지 않음에도 불구, 배우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 그 이상을 충실히 소화해내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배우는 양나영 역을 맡은 신예 주해은이다.

'땐뽀걸즈'를 통해 성공적인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주해은. 극 중 그는 숨길 수 없는 센터 본능과 이 세상에서 자신이 가장 예쁘다고 굳건히 믿는 자칭 여신 양나영을 찰떡처럼 소화하고 있다.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공감을 자아내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주해은. 사랑할 수밖에 없는 양나영으로 변신한 주해은의 활약을 알아보자.

◇ 이 구역의 센터는 나야 나!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센터 나영'

유쾌 발랄 18세 소녀 양나영으로 변신한 주해은은 첫 등장부터 시선을 뺏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용품을 가지고 있다면 나영은 비주얼을 완벽하게 유지할 수 있는 거울과 빗을 필수로 지니고 있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앞머리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수시로 빗는가 하면,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꼼꼼하게 살핀다. 이런 나영은 넘치는 자신감만큼이나 주체할 수 없는 주체 본능까지 가지고 있다. 댄스 스포츠반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는 시은(박세완 분)의 말에 나영은 지체 없이 땐뽀반의 문을 두드렸다. 센터가 되기 위해 나영은 박진영의 'Honey' 노래에 맞춰 그동안 갈고닦은 춤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언제나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서길 원하는 나영의 성격이 확연히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안겨주었다.

◇ 친화력 만렙! 핵인싸 그 자체! '인싸 나영'

주해은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쾌활한 여고생의 모습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냈다. 시은과 승찬(장동윤 분)의 썸 소식에 본인이 더욱 흥분하는가 하면, 방과 후 부원들과의 단합을 위해 노래방에 간 나영은 흥을 폭발시키며 분위기를 한층 더 띄우기도. 이처럼 친근감 드는 친한 친구의 모습부터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낸 양나영은 그야말로 '핵인싸'라는 별명에 걸맞은 모습을 선보였다.

◇ 얼음장 같은 눈빛, 미동 없는 무표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 '싸늘 나영'

항상 밝고 쾌활한 나영도 말 한마디에 큰 상처를 받는 여린 소녀였다. 남고 아이들이 떠들던 '사진 속 여신'이 자신임에도 불구, 이를 알아차린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설상가상으로 절친한 예지(신도현 분)의 냉정한 외모 평가도 이어지자 나영은 자신의 외모 수준을 자각했다. 그리고 이는 나영의 마음속 지워지지 않는 상흔으로 남게 돼, 진지하게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영의 시련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시은이 자신을 '사랑받을 수 없는 관종'으로 여겼던 사실을 알았기 때문. 나영은 단지 진심 어린 사과를 바랐지만, 결국 시은은 사과 대신 땐뽀반 탈퇴를 선언했다. 결국 나영의 생일은 눈물로 얼룩졌고, 마음의 상처는 덧나고 말았다. 이를 계기로 시은을 바라보는 나영의 눈빛을 서늘해졌고 굳은 표정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180도 달라진 나영의 모습은 이야기의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며 보는 이들에게도 조마조마한 긴장감을 선사하였다.

◇ 교내 동아리 힙합반은 이제 GOOD BYE! 진정한 땐뽀부 부원으로 거듭난 '땐뽀 나영'
땐뽀반에 들어온 이유가 힙합반 선배들에게 발탁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밝힌 과거의 나영은 이제 더이상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폐부 위기에 처한 땐뽀반을 지키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이며 홍보하기도, 길거리 공연을 자처하는 등 땐뽀반에 대한 큰 애정을 보여주었다. 2차 예선이 끝난 후 나영은 "쌤 이제야 고백하는 건데 우리 다 같이 땐뽀 관둘라고 했었다"라며 고백했다.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준 규호쌤 때문에 나영은 눈물을 터뜨리기도. 규호쌤의 따스한 위로는 나영에게 큰 원동력이 돼 열정적으로 남은 대회를 준비했다. 이처럼 힙합반을 선망하던 나영이 진정한 땐뽀부 부원으로 거듭난 모습은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자아냈다.

톡톡 튀는 개성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을, 명확한 딕션과 착착 감기는 경상도 사투리로 귀를 즐겁게 만든 주해은.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주해은의 또 다른 활약에도 기대감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MI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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