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부천)=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 위성우(47)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리은행은 19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0-57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위 청주 KB스타즈와의 승차를 2.5게임을 벌렸다.
경기 후 위 감독은 “상대나 우리 팀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가운데 맞붙었다. 부담스러운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잘 넘겨준 것 같다. 부상 복귀한 토마스의 경우 서 있기만 해줘도 고마운데 잘 해줬다. 다른 선수들 역시 모두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소니아를 칭찬하고 싶다. 최근 소니아의 좋은 활약으로 다른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해줄 수 있게끔 한다”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유기적인 플레이로 공간 배분을 훌륭히 하며 공격 성공률을 높았다. 위 감독은 “농구는 공간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공간을 만들고 또 그 공간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는 것에 승패가 달려있다고 본다. 오늘 선수들이 이해력이 훌륭했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한 경기 쉬운 경기가 없다. 다음 경기가 삼성생명전이다. 최근 삼성생명 기세가 너무 좋다.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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