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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하바 김연경] 바키프방크와 선두 쟁탈전, 김연경 “우리가 이긴다”

[멜하바 김연경] 바키프방크와 선두 쟁탈전, 김연경 “우리가 이긴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2.15 05:55
  • 수정 2018.12.1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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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터키 엑자시바시가 ‘라이벌’ 바키프방크와 선두 쟁탈전을 펼친다. 

엑자시바시는 15일(한국시간) 2018-2019 터키여자배구리그 바키프방크전이 예정돼있다. 

두 팀 모두 시즌 개막 후 패배가 없다. 바키프방크와 엑자시바시는 각각 8, 7연승을 질주하며 총 12개 팀 중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즌 전 바키프방크와 단판으로 펼쳐진 슈퍼컵에서는 엑자시바시가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근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최근 바키프방크는 중국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엑자시바시는 4강에서 미나스(브라질)에 발목이 잡혀 3위에 그쳤다. 

김연경도 이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김연경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바키프방크는 세계클럽선수권 이후 더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다. 선수들도 더 끈끈해졌다. 우리도 결코 물러서지 않을테지만 정말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우리가 3-1이나 3-2로 이길 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한다”고 밝혔다. 

엑자시바시로서는 올 시즌 주전 멤버 3명이 바뀌었다. ‘이적생’ 김연경을 포함해 세터, 센터가 새 얼굴로 등장했다. 세계클럽선수권을 통해서도 보완점을 찾았다. 

김연경은 “사실 준결승에서 패한 뒤 팀이 많이 힘들어했다. 결승전에는 갈 것이라 생각하고 시즌 초반부터 대회를 준비했다. 팀 미팅 결과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매 세트 기복있는 경기력을 보였고, 미나스 팀은 가장 좋은 컨디션과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어찌됐든 메달 없이 돌아가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다시 한 번 뭉쳐서 마지막까지 싸웠다”며 대회 당시 분위기를 설명했다. 결국 엑자시바시는 3-4위 결정전에서 프라이아(브라질)을 꺾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김연경은 “센터를 더 활용하고, 블로킹과 수비 시스템을 더 정확하게 구축해야할 것 같다. 세터와 호흡도 더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바키프방크가 우리보다 더 준비가 잘 됐다. 개인이 아닌 팀이 말이다. 또 주팅 그리고 바키프방크 팬들도 많이 왔다. 바키프방크 홈 분위기였다”고 덧붙였다. 

바키프방크전을 준비하는 자세도 다르다. 

김연경은 “중국에 다녀온 후 오늘(14일) 첫 연습을 했다. 미팅을 통해 부족한 부분, 개선해야할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바키프방크 경기를 이겨서 분위기 반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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