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형주 기자]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46) 감독 선수들을 칭찬했다.
KEB하나는 13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3라운드 OK 저축은행 읏샷과의 맞대결에서 84-66으로 승리했다. KEB하나는 올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올 시즌 첫 연승이라 긍정적이고 나오는 선수들마다 잘 해줬다. 발로 만든 승리다. 또한 오늘 파커의 골밑 장악력이 조금 떨어졌는데 그 공백을 에이스 강이슬이 메워줬다. 모든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총평했다.
이날 KEB하나는 OK 상대 첫 승을 거뒀다. 이 감독은 “1,2차전을 아깝게 내줘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런 감정들을 없앨 수 있는 승리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27득점을 올린 강이슬에 대해서는 “본인의 장점을 잘 끌어냈다고 본다.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이었다. 시즌 초반 부진할 때 리바운드, 궂은 일부터 하자라고 말했다.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또 선수가 경기를 대하는 태도에 칭찬을 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가드 김이슬과 신지현을 번갈아 기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두 선수의 장점이 나올 수 있는 순간에 번갈아 기용을 하고 있다. 또한 두 선수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원한다. 이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많을 것이다. 때문에 기용에 보다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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