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터키 엑자시바시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엑자시바시는 4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샤오싱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알타이(카자흐스탄)과의 1차전에서 3-0(25-10, 25-11, 25-15) 완승을 거뒀다.
엑자시바시는 공포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기분 좋은 첫 승을 신고했다.
정예 멤버로 나선 엑자시바시는 티아나 보스코비치(세르비아), 김연경, 조던 라르손(미국)을 선발로 내보냈다.
보스코비치는 서브 1개를 포함해 19점을 터뜨렸고, 김연경은 블로킹 2개와 서브 2개를 성공시키며 총 16점을 선사했다. 김연경은 24차례 공격을 시도해 12점을 올렸다. 라르손은 서브로만 4점을 터뜨리며 총 14점을 기록했다.
더불어 팀 블로킹 10-3, 팀 서브에서 11-0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같은 날 프라이아(브라질)도 촌부리(태국)을 3-0으로 완파하고 1승을 챙겼다. A조에서는 역시 바키프방크(터키)와 미나스(브라질)가 각각 볼레로 르 카네(프랑스), 저장(중국)을 꺾고 승수를 쌓았다.
엑자시바시는 바로 5일 촌부리와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사진=엑자시바시 비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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