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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우리은행, 김단비 빠진 신한은행 꺾고 7연승 성공

[S코어북] 우리은행, 김단비 빠진 신한은행 꺾고 7연승 성공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1.26 20:28
  • 수정 2018.11.2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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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선수단
우리은행 선수단

[STN스포츠(인천)=이형주 기자]

이변은 없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6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74-45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시즌 7연승을 달렸고 신한은행은 시즌 7패 째를 안았다.  

이날 우리은행은 임영희가 1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크리스탈 토마스도 1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아름만이 16득점으로 10+득점을 올리며 분전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신기성 감독은 경기에 대한 자세를 강조했다. 신 감독은 "(김)단비가 꼬리뼈 부상으로 뛸 수 없다.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경기전에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수비,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부터 해나가자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위성우 감독은 희망적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위 감독은 "상대 팀의 부상이 많다. 하지만 걱정을 내려놓을 수는 없다. 다행히 추가 부상자가 없고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1쿼터-리드 잡은 우리은행

경기 초반 양 팀이 공격을 완성시키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1쿼터 3분 32초까지 양 팀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 흐름을 끊어낸 것이 우리은행 토마스였다. 토마스는 페인트존 득점으로 경기 첫 득점을 신고했다. 신한은행도 곽주영의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이 리드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1쿼터 5분 45초 임영희가 스크린을 이용해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1쿼터를 1분 13초 남기고 김정은이 외곽슛으로 힘을 보탰다(13-6). 김소니아의 외곽슛까지 더한 우리은행은 18-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우리은행 이끈 젊은 피들

2쿼터 초반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잡았다. 김연희가 적극적인 드라이브인으로 골밑 득점을 올린 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한 것. 하지만 우리은행도 임영희의 고감도 3점슛을 통해 곧바로 흐름을 되찾았다.

우리은행의 신예들의 활약으로 리드를 벌렸다. 이선영이 외곽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박다정도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힘을 보탰다. 2쿼터를 17.1초 남기고는 박혜진이 시간에 쫓기면서도 3점슛을 추가했다. 40-22로 전반이 종료됐다. 

임영희
임영희

◇3쿼터-꾸준히 득점 쌓은 우리은행, 추격 나선 신한은행 

후반 들어 신한은행이 추격에 나섰다. 양지영은 골밑슛으로, 김아름은 외곽슛으로 득점했다. 3쿼터 3분 23초를 남기고 윤미지의 득점이 더해지자 점수 차가 11점까지 좁혀졌다(29-40).

하지만 우리은행이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토마스와 임영희가 주역이 됐다. 두 선수는 번갈아 림 안에 공을 집어 넣으며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소니아 역시 페인트존 슛으로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3쿼터가 57-31로 끝났다. 

◇4쿼터-경기 굳힌 우리은행

4쿼터 초반 우리은행이 다시 무섭게 치고 나갔다. 박다정이 정확한 3점슛으로 림을 갈랐다. 최은실이 점프슛으로 득점했고 임영희도 페이크로 상대 수비를 속인 뒤 정확한 슛을 림 안에 꽂았다(66-31).

크게 벌어진 점수 차로 인해 우리은행이 신예 선수들을 적극 활용했다. 최규희, 나윤정은 코트를 밟은 선수들은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며 코트를 누볐다. 결국 리드가 끝까지 유지됐고 결국 우리은행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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