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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쏜튼·박지수 앞세운 KB, KEB하나 꺾고 시즌 5승 성공

[S코어북] 쏜튼·박지수 앞세운 KB, KEB하나 꺾고 시즌 5승 성공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1.23 20:48
  • 수정 2018.11.2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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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 선수단
KB 선수단

[STN스포츠(청주)=이형주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1위 추격의 기치를 올렸다. 

KB는 23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5-50으로 승리했다. KB는 시즌 5승으로 1위 우리은행을 한 게임 차로 추격했다. KEB하나는 2연승에 실패, 순위가 5위로 하락했다.  

이날 KB는 카일라 쏜튼이 21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지수도 19득점을 쓸어 담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EB하나는 샤이엔 파커가 1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안덕수 감독은 중점을 둬야 할 부분을 역설했다. 안 감독은 "상대가 수비를 통해 우리를 압박할 것이다. 아마 외곽으로 빼주는 패스를 많이 시도할 것으로 예상한다. 외곽슛 성공률이 따라줘야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이환우 감독은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감독은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우리가 상대보다 높이에 있어 열세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부분을 어떻게 다른 부분으로 메울 수 있느냐에 승패가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1쿼터-팽팽한 접전

경기 초반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치고 나간 쪽은 KB였다. 박지수의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하지만 KEB하나도 김이슬의 허슬 플레이와 득점을 통해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KB가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1쿼터 7분 2초 박지수가 펌프 페이크로 상대 수비를 속인 뒤 골밑 득점을 올려놨다. 박지수는 득점 인정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까지 성공시켰다. 1쿼터 종료 13초 전 쏜튼이 득점을 더했고 1쿼터가 18-14 KB의 리드로 종료됐다.

◇2쿼터-심성영의 외곽포, KEB하나의 지역 방어 흩트리다

2쿼터 초반 KEB하나가 추격에 나섰다. 초반 흐름은 김단비가 주도했다. 김단비는 상대 수비로 인해 어려운 자세에서도 골밑 득점을 올려줬다. 2쿼터 6분 51초 신지현이 빠른 드라이브인으로 골밑슛을 올려놓으면서 동점이 됐다(25-25).

KB가 작전 타임 이후 치고 나갔다. KB는 김민정의 득점을 이용해 점수 차를 벌렸다. 또한 심성영의 외곽포 2개로 상대 지역 방어를 깨면서 점수 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35-25). 리드를 지킨 KB는 전반을 35-28로 앞선 채 마쳤다. 

김민정
김민정

◇3쿼터-박지수·쏜튼 골밑 지배

KB가 격차를 벌렸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득점을 쌓았다. 쏜튼 역시 내곽 공격에 집중했다. 두 선수가 골밑 플레이에 집중하자 공격리바운드도 계속해서 KB쪽으로 흘렀다.

KEB하나가 파커의 분전을 통해 추격의 흐름을 탔다. 하지만 이내 김민정의 득점을 통해 다시 KB가 흐름을 되찾았다. 쏜튼이 이번에는 외곽으로 빠져 3점슛을 꽂아넣자 점수 차가 다시 벌어졌다. KB가 54-42로 리드 상황에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리드 지킨 KB

갈 길 바쁜 KEB하나가 상대를 압박했다. 전면 강압 수비를 펼치며 상대 공격을 억제했다. 공격에서도 파커와 강이슬의 득점이 나오며 점수 차를 한 자리 수로 좁히기도 했다.

하지만 KB의 저력이 빛났다. 쏜튼이 4쿼터 5분 5초 터트린 3점슛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강아정도 경기 종료 3분 51초를 남기고 외곽포를 터트리며 힘을 보탰다. 두 자리 수 이상의 큰 리드를 잡은 KB는 이를 경기 종료까지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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