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인천)=이형주 기자]
신지현(23)이 힘든 재활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1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2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맞대결에서 69-5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신지현은 “1라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개인적으로도 무릎이 좋지 않아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팀이나 저나 마음가짐을 달리하고 나왔고 승리를 가져와 기뻤다”고 전했다.
올 시즌 신지현은 지난 시즌보다 적극적인 플레이로 다득점 경기를 만들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적극적인 공격으로 11득점을 기록, 승리에 기여했다. 신지현은 이에 대해 “1라운드 때 주저하면 슛이 오히려 더 안 들어가더라. 이에 적극적으로 득점을 하려고 했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지현은 긴 재활을 이겨내고 올 시즌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신지현은 재활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준비가 잘 돼야 자신감도 생길 것 같았다. 성실하게 운동에 임하려고 했다. 부모님, 응원해준 팬들이 큰 힘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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