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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강압 수비 파훼한 우리은행, OK저축은행 꺾고 ‘3연승’

[S코어북] 강압 수비 파훼한 우리은행, OK저축은행 꺾고 ‘3연승’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1.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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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은

[STN스포츠(수원)=이형주 기자]

상대 강압 수비도 아산 우리은행 위비 앞에서 빛을 잃었다.

우리은행은 14일 오후 7시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OK저축은행 읏샷과의 맞대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3연승을 달렸고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21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혜진, 최은실 역시 각각 14득점, 11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OK저축은행은 단타스가 21득점, 안혜지가 3점슛 3개 포함 1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두 선수 이 외의 득점원이 없어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정상일 감독은 수비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감독은 "우리은행이 우리보다 전력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다양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해야 한다. 선수들도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위성우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신 감독은 "OK저축은행의 전신인 KDB생명전에서 강했다고는 하나 그 것은 현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새로운 팀을 상대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1쿼터-OK저축은행의 강압 수비, 이를 파훼해낸 우리은행의 미들슛

경기 초반 우리은행이 좋은 흐름을 탔다. OK저축은행이 강압 수비를 들고 나왔으나 우리은행이 초반 정확한 미들레인지 점프슛 통해 득점을 쌓았다. 박혜진과 최은실의 슛이 연이어 림을 통과했다. 1쿼터 4분 54초 김정은까지 이 대열에 합류하면서 우리은행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10-4).

우리은행이 기세를 몰아 치고 나갔다. 임영희와 김정은이 어려운 자세에서도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OK저축은행이 단타스의 골밑슛으로 만회에 나서는 듯 햇으나 김정은의 득점으로 이 분위기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2쿼터-치고 나간 우리은행

2쿼터 초반 들어 OK저축은행이 반격에 나섰다. 센터 정선화가 득점을 올려주면서 골밑 지배력을 높여간 것. OK저축은행의 추격 흐름이 펼쳐졌으나 이내 우리은행이 저력을 보였다. 우리은행은 2쿼터 중반 김정은의 외곽포 2개로 흐름을 되찾았다.

우리은행이 다시 치고 나갔다. 김소니아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포로 흐름을 주도했다. 박혜진은 장거리 3점슛을 포함 연속 5득점을 올렸다(40-22). 우리은행은 안혜지의 득점포에 잠시 주춤했지만 다시 분위기를 회복했고 전반은 40-28로 종료됐다.

최은실
최은실

◇3쿼터-추격 나선 OK저축은행, 달아난 우리은행

3쿼터 초반 들어 OK저축은행이 다시 활력을 찾았다. 안혜지와 다미리스 단타스 간의 투맨 게임이 살아난 덕이었다. 3쿼터 시작 1분 33초 만에 20점에 육박하던 점수 차가 10점으로 줄어 들었다(32-42). 

하지만 우리은행이 다시 저력을 보였다. 크리스탈 토마스가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올려줬으며 우리은행의 장기인 미들슛이 연이어 터졌다. 58-41 17점 차로 우리은행이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경기 굳힌 우리은행 

4쿼터 들어 양 팀의 대립이 치열했다. 특히 센터 싸움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양 팀의 센터 토마스와 단타스는 득점과 파울을 주고 받으며 맞섰다. 이에 양 팀의 점수가 차근차근 올라갔다. 이에 우리은행의 리드가 유지됐다.

우리은행이 경기를 굳혔다. 우리은행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허무는 한편 미들레인지 점프슛을 이용해 득점을 쌓았다. 결국 경기 종료까지 우리은행이 리드를 지켰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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