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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강자’ 포천 넘은 이천의 V1 도전은 계속된다

[K3리그] ‘강자’ 포천 넘은 이천의 V1 도전은 계속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11 12:32
  • 수정 2018.11.1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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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이천시민축구단이 챔피언십 결승전에 진출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K3리그 강자' 포천시민축구단이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2018 K3리그 어드밴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이천. 챔피언십 1, 2라운드에서 각각 김포, 포천을 누르고 결승 무대까지 올랐다. 

이천은 지난 10일 오후 1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과의 대결에서 2-1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결승행 티켓 쟁탈전인만큼 양 팀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전반 21분에는 이천의 공격수 가시수가 머리 충돌로 교체됐다. 전반 35분에는 포천 이근호가 팔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포천은 호베리오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호베리오 홀로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후반 3분 팽팽한 0의 균형이 깨졌다. 한범서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돌파했고, 패스를 받은 이준석이 방향만 전환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포천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성진이 군더더기 없는 헤딩골을 선사했다. 

후반 32분 이천의 송민영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성우의 크로스 상황에서 이준석이 쇄도하는 송민영을 보고 빈 공간으로 감각적인 패스를 했다. 송민영이 재빠르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날 단판 승부는 무승부로 끝날 시 정규리그 순위가 앞선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것이었다. 사실상 포천이 유리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천이 탁월한 결정력을 드러내며 포천을 무너뜨렸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포천은 여기서 2018시즌을 마감했다. 

결승전에는 경주시민축구단이 기다리고 있다. 2009년 창단된 이천은 V1의 꿈을 품고 경주와 격돌한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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