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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외인 없이 뭉친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첫 승 신고

[S코어북] 외인 없이 뭉친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첫 승 신고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1.10 18:49
  • 수정 2018.11.1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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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우측)와 김아름(좌측)
김단비(우측)와 김아름(좌측)

[STN스포츠(인천)=이형주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오후 5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맞대결에서 68-63으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시즌 첫 승을 거뒀고 삼성생명은 시즌 2패 째를 안았다.

이날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9득점, 15리바운드로 폭발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김연희도 16득점의 깜짝 활약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박하나가 16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치고 나간 신한은행, 추격 나선 삼성생명

경기 초반 신한은행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아름이 적극적인 속공으로 자유투를 이끌어낸 뒤 성공시켰다(2-0). 삼성생명의 윤예빈이 직전 경기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4득점을 올렸지만, 신한은행 김연희가 골밑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김단비가 스크린 플레이를 활용, 외곽포를 터트리자 임근배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부를 수 밖에 없었다(13-6).

작전타임 이후 삼성생명의 반격이 시작됐다. 박하나, 서덜랜드, 배혜윤의 슛이 계속해서 림 안으로 꽂혔다. 신한은행은 약 4분 간 17에서 득점이 멈추며 리드를 유지하는데 그쳤다. 19-14 신한은행의 5점 차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치열한 시소게임

삼성생명이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생명이 김보미의 외곽포로 템포를 끌어 올렸다. 2쿼터 2분 31초 윤예빈의 페인트존 점프슛이 나오자 경기가 역전됐다(20-19). 삼성생명은 격차를 벌리려했으나 신한은행의 반격 역시 만만치 않았다. 쉐키나 스트릭렌의 부상으로 인한 외인 공백에도 계속해서 득점을 올렸다.

시소게임이 전개됐다. 신한은행 김단비가 미들레인지 점프슛으로 리드를 만들었다(21-20). 하지만 이내 박하나가 득점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25-24). 오가는 득점 속에 신한은행이 김아름의 자유투로 26-25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김연희
김연희

◇3쿼터-상승세 맞은 신한은행

후반 들어 신한은행이 치고 나갔다. 센터 김연희의 활약이 바탕이 됐다. 김연희는 베이스라인 점프슛은 물론 연이은 골밑 득점으로 신한은행 쪽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3쿼터 5분 5초 김아름이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낸 뒤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하자 점수 차가 7점으로 벌어졌다(41-34).

삼성생명이 다시 흐름을 되찾고 공세를 펼쳤지만, 김단비가 중요한 3점슛 2개로 그 흐름을 무마시켰다. 양 측이 득점을 쌓으련서 신한은행의 리드가 유지됐다. 52-47 신한은행의 5점 차 리드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살얼음판 승부

4쿼터 들어서도 3쿼터와 유사한 흐름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삼성생명이 추격을 했지만, 4쿼터 3분 39초에 나온 김아름의 외곽슛 등 매번 신한은행이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하지만 삼성생명이 경기 막판까지 상대를 압박함에 따라 살얼음판 승부가 펼쳐졌다. 경기 종료 37.9초를 남기고 김한별의 골및슛이 들어갔고 점수 차는 3점이 됐다. 윤예빈의 블락슛 이후 삼성생명이 공격에 나섰으나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신한은행의 승리로 끝났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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