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부천)=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위성우(47) 감독이 신예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9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위 감독은 “KEB하나가 첫 경기 패배로 부담을 가졌던 것 같다. 이를 선수들이 활용했다. 또한 야투율에서 앞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 특히 2쿼터에 우위를 가져간 게 컸다”라고 말했다.
이날 외국인 센터 크리스탈 토마스가 합격점을 받았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우승을 위해 센터 토마스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외국인 1순위 샤이엔 파커를 상대로 선전했다. 위 감독은 “사실 전반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하프 타임에 쓴 소리도 좀 했다. 하지만 ‘미안하다’라고 말한 뒤 후반 좋은 모습을 보였다.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위 감독은 팀 신예 선수들을 칭찬했다. 위 감독은 “사실 (박)다정이나 (김)소니아에게 고맙다. 득점 부분에서는 돋보이지 않지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감독으로서 정말 만족스럽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위 감독은 이날 18득점을 기록하며 수훈 선수가 된 김정은에 대해 “너무 잘 해줬다. 사실 (김)정은이가 허리가 좋지 않다.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했을 정도다. 하지만 개막전은 물론 오늘도 잘 해줬다.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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