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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김정은 날았다’ 우리은행 2연승, KEB하나 2연패

[S코어북] ‘김정은 날았다’ 우리은행 2연승, KEB하나 2연패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1.09 20:40
  • 수정 2018.11.09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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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김정은

[STN스포츠(부천)=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2연승에 성공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9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1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71-6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2연승을 달린 반면 KEB하나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우리은행은 김정은이 18득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박혜진 역시 14득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EB하나는 신지현이 1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직전 말말말

홈팀 이환우 감독은 선수들이 마음가짐을 새로이 할 것을 주문했다. 이 감독은 "시즌 초반 일정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우리은행전은 홈 개막전이기도 하다. 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 경기.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원정팀 위성우 감독은 승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위 감독은 "부상, 컨디션 저하 그 어떤 것도 핑계가 될 수 없다.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정면 돌파하며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1쿼터-초반 분위기 주도 우리은행, 파커 활약으로 역전 KEB하나

경기 초반 분위기는 우리은행이 주도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에게 미들슛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내 흐름을 찾았다. 김정은이 외곽슛과 스틸 후 득점으로 5득점을 몰아쳤다. 최은실, 임영희, 박혜진의 득점 역시 더해졌다. 우리은행이 7점 차로 앞섰다(16-7).

하지만 KEB하나가 경기를 뒤집었다. 파커의 활약이 원동력이 됐다. 파커는 1쿼터 4분 38초 골밑슛을 성공시키는 등 팀 득점을 담당했다. 여기에 신지현의 득점이 더해지자 1쿼터 종료 1분 1초를 남기고 역전이 만들어졌다(20-18). KEB하나가 스코어를 유지하며 1쿼터를 앞섰다.

◇2쿼터-탄력받은 우리은행, 치고 나가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이 치고 나갔다. 우리은행은 국내 선수만 뛸 수 있는 2쿼터 특성을 십분 이용했다. 파커가 나가면서 낮아진 KEB하나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골밑에서 공격이 풀리자 패스 워크도 살아나며 전체적인 공격이 살아났다.

우리은행 김소니아, 박혜진의 득점이 나오면서 순식 간에 점수 차는 12점 차로 벌어졌다. KEB하나가 신지현의 분전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흐름을 되집지는 못했다. 39-32로 우리은행이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박혜진
박혜진

◇3쿼터-다시 오름세 맞은 우리은행

후반 들어 우리은행이 다시 오름세를 맞았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중심이 됐다. 특히 박혜진과 김정은의 연이은 득점을 KEB하나은행이 제어하지 못했다.

KEB하나는 3쿼터 종료를 2분 남기고 전면 강압 수비로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효과는 미비했다. 우리은행은 빠른 패스로 상대 수비를 벗어났다. 김정은의 외곽슛까지 터지며 61-46, 15점 차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경기 굳힌 우리은행, 실책에 무너진 KEB하나

KEB하나는 파울이 많은 우리은행 선수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이에 최은실 등 우리은행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11점 차의 점수 차에서 KEB하나가 상대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우리은행이 막판 저력을 보였다. KEB하나는 4쿼터를 2분 남기고 속공 상황에서 파커가 연이은 실책을 범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이후 우리은행이 경기 종료까지 리드를 유지햇고 결국 승리했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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