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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리뷰] ‘1R 무승부’ 포천과 이천, 챔피언십 2R서 만난다

[K3리그 리뷰] ‘1R 무승부’ 포천과 이천, 챔피언십 2R서 만난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1.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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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축구단
이천시민축구단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3리그 어드밴스 챔피언십 2라운드 진출팀이 가려졌다. 포천시민축구단과 이천시민축구단이 결승전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정규리그 2위 포천은 1일 오후 1시 포천종합운동장에서 5위 춘천시민축구단과 격돌했다. 결과는 3-3 무승부였다. 정규리그 순위에서 앞선 포천에 2라운드 진출 티켓이 주어졌다. 

이날 포천은 그야말로 극장 경기를 선보였다. 후반 32분 상대 김대협에게 골을 허용하며 2-3으로 끌려 갔다. 후반 43분에는 박승렬이 퇴장을 받고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골키퍼 박청효까지 투입됐고, 결국 박청효의 골로 포천이 3-3 균형을 맞췄다. 

포천시민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같은 날 이천과 김포시민축구단도 1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이천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상대 금교진의 자책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골키퍼 킥 실수로 이천 한종우에게 공이 연결됐고, 금교진과 경합 과정에서 골이 터졌다. 이에 질세라 김포는 후반 34분 김양우의 동점골로 1-1 동점을 이뤘다. 

추가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이에 정규리그 최종 순위 3위 이천이 4위 김포를 제치고 챔피언십 2라운드에 안착했다. 

포천과 이천은 오는 10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결승전 진출을 놓고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이날 경기 승자는 정규리그 1위 경주시민축구단과 결승전 홈&어웨이로 격돌한다. 

사진=KFA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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