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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리뷰] ‘이상원 극장골’ 파주, 정규리그 최종전서 승격 확정

[K3리그 리뷰] ‘이상원 극장골’ 파주, 정규리그 최종전서 승격 확정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10.29 10:04
  • 수정 2018.10.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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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파주시민축구단이 2019년에는 베이직이 아닌 어드밴스에서 뛴다. 

파주는 지난 28일 시흥 정왕체육공원에서 열린 2018 K3리그 베이직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시흥시민축구단과 격돌했다. 

이날 파주는 후반 37분 이상원의 천금 같은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부터는 어드밴스 정규리그 최종순위 11위, 12위팀이 자동으로 강등되고, 반대로 베이직 1, 2위팀은 바로 어드밴스행 티켓을 얻는다. 

승점 3점을 챙긴 파주는 14승1무5패(승점 43)로 베이직 2위를 차지하며 승격을 확정지었다. 

2012년 창단된 파주는 2017시즌까지 어드밴스에서 뛰었다. 2년 만에 다시 어드밴스 무대에 오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위 충주시민축구단도 파주와 같은 승점으로 자동 승격을 노렸다. 하지만 충주는 부산FC에 0-1로 패하며 물거품이 됐다. 어드밴스 10위팀인 청주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다시 한 번 어드밴스 진입에 도전한다. 

정성훈 감독은 “올해 팀의 첫 지휘봉을 잡은 뒤 리그 승격과 우승을 도전했다”며 “우승은 아쉽게 놓쳤지만 승격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 팀을 이끌어준 이진행 코치 및 선수단에게 감사하며, 믿고 맡겨준 구단주 및 단장님, 그리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준 파주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진=파주시민축구단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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