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마지막까지 전쟁이다.
오는 27일 2018 K3리그 어드밴스 정규리그 최종전이 펼쳐진다.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K3리그 어드밴스에서는 정규리그 1위부터 5위팀까지 대회 통합 우승을 놓고 챔피언십에서 각축을 벌인다. 정규리그 1위는 일찌감치 확정됐다. 경주시민축구단이 1위 자격으로 챔피언십 3라운드(결승전)에 직행했다.
2위도 정해졌다. 포천시민축구단이다. 3위 이천시민축구단(11승5무5패, 승점 38)의 순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챔피언십 한 자리는 차지했다.
4위부터는 아직도 안개 속 형국이다. 4위 춘천시민축구단(10승5무6패, 승점 35), 5위 김포시민축구단(10승4무7패, 승점 34), 6위 청주시티FC(9승6무6패, 승점 33)가 치열한 전쟁을 예고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챔피언십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
10위 청주FC와 11위 전주시민축구단은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올해 K3리그 어드밴스 정규리그 최종 순위 11위, 12위팀은 베이직으로 자동으로 강등된다.
현재 청주FC는 5승2무14패(승점 17)를 기록 중이다. 전주는 5승1무15패(승점 16)로 승점 1점 차로 11위에 놓여있다.
지난 6월 23일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청주FC가 전반 9분 김성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만 청주는 바로 직전 경기에서 최하위 서울중랑축구단에 2-4로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전주 역시 오태환, 최시온이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상대 김상우 골을 막지 못하며 2-3으로 분패했다.
오랫동안 승수를 쌓지 못한 두 팀이 운명의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날 경기의 승자는 정규리그 10위 기록, 베이직에서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단판 경기로 진행된다.
패하면 바로 강등이다. 12위 서울중랑축구단이 이미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내년 베이직에서 뛸 팀은 누가될지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15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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