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장애인체전] 비장애인-장애인 '하나로 스미다'…장애인체전 화려한 개막(종합)

[장애인체전] 비장애인-장애인 '하나로 스미다'…장애인체전 화려한 개막(종합)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0.25 20:4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뉴시스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뉴시스

[STN스포츠(익산)=윤승재 기자]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 장애인 전국체전이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올해로 서른여덟 번째를 맞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25일 전라북도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5일 간 익산과 전주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596명(선수 5,90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대회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해외(재미)동포 선수단 20명(선수 4명)도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수영종목에 시범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하나로 스밈’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대통령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과 만 여명의 관중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장’을 열었다. 

김정숙 여사가 김선미 선수에게 담요를 둘러주고 있다. ⓒ뉴시스
김정숙 여사가 김선미 선수에게 담요를 둘러주고 있다. ⓒ뉴시스

대회 개최지인 전라북도가 준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이끌었다. 식전행사로 열린 ‘취추풍(醉秋風) 전북’ 프로그램을 통해 풍요로운 전북의 가을 정취를 널리 홍보하는 데 힘썼다. 장애인 공연팀과 대학응원단의 콜라보 공연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벽을 허무는 상징적인 퍼포먼스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에는 장애인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사이클 이도연과 육상 간판 전민재 등 차례로 성화를 봉송해 의미를 더했다. 이후 카운트다운과 함께 옹기 달 항아리에 불이 지펴지며 대회의 성대한 개막을 알렸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26개 종목에 5,907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시각장애, 절단 및 기타 장애 등 등급으로 나뉘어 동일 등급의 선수들끼리 모여 경쟁하며, 전문 선수가 아닌 동호인 선수들도 26개 종목 중 16개 종목에 ‘동호인부’로 따로 참가해 대회를 빛낼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