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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체전] 축제 밝힐 성화 점화, 5일 간의 열전 돌입

[장애인체전] 축제 밝힐 성화 점화, 5일 간의 열전 돌입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10.2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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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익산)=윤승재 기자]

장애인 선수들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전라북도를 환하게 밝혔다. 

올해로 서른여덟 번째를 맞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가 25일 전라북도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대회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5일 간 익산과 전주 등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하나로 스밈’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대통령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개 시도 대표 선수단과 만 여명의 관중들이 함께 어울려 ‘화합의 장’을 열었다. 

개막식의 꽃 성화봉송에는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 선수들이 참여했다. 첫 번째 주자로는 사이클의 이도연과 육상의 전은배, 그리고 정헌율 익산시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도연은 평창 동계패럴림픽(노르딕스키)과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사이클) 등 동․하계 대회에 모두 모습을 드러내며 장애인 스포츠계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이도연은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사이클 2관왕 2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은배는 지난 세 대회 연속 3관왕에 오르며 육상 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인 바 있다. 

두 번째 주자로는 전북 대표 선수들이 나섰다. 배드민턴 국가대표 손옥자와 육상의 최연봉이 나섰다. 최연봉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장애인올림픽과 94년 베이징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창던지기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 자원봉사자의 딸도 이들과 함께 성화를 봉송했다.

마지막 주자로는 장애인 여자 육상의 ‘간판’ 전민재와 그의 어머니가 나섰다.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 2관왕인 전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15년 연속 대회 3관왕을 노린다. 두 모녀는 성화대까지 함께 달려가 카운트다운에 맞춰 항아리에 불을 붙였고, 이는 서서히 공중으로 올라 익산 종합운동장을 환하게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폭죽이 터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8,596명(선수 5,907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는 대회 역대 최대 규모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해외(재미)동포 선수단 20명(선수 4명)도 대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수영종목에 시범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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