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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의 이유 있는 도발, “어떤 팀이 우리 이길 수 있겠나”

샤킬 오닐의 이유 있는 도발, “어떤 팀이 우리 이길 수 있겠나”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0.18 16:43
  • 수정 2018.10.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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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킬 오닐
샤킬 오닐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공룡 센터’ 샤킬 오닐(46)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닐은 농구팬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선수다. 216cm, 151kg의 압도적인 신체조건에 유연성까지 겸비한 그는 NBA를 호령한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2000년부터 2002년까지 LA 레이커스 소속으로 파이널 3연패를 이뤄내며 역사를 만든 바 있다.

오닐이 전성기를 꽃피운 레이커스는 보스턴 셀틱스와 더불어 NBA의 최고 명문을 거론할 때 반드시 거론되는 팀이다. 때문에 오닐 이 외에도 숱한 레전드들을 배출했다.

오닐은 2015년 자신을 포함한 레이커스 올타임 베스트5의 사진을 올리며 “무적의 팀”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오닐이 게시한 사진 속에는 그를 포함 매직 존슨, 코비 브라이언트, 엘진 베일러, 카림 압둘자바가 있었다. 모두 시대별,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들이다. 

당시 오닐은 단순히 레이커스 베스트5에 해당하는 멤버들을 올리는 데 그치지 않았다. 시카고 불스 올타임 베스트5의 사진을 같이 올리며 광역 도발에 나섰다. 당시 불스 베스트5는 데릭 로즈, 마이클 조던, 스카티 피펜, 데니스 로드맨, 호레이스 그랜트로 구성됐다. 

오닐은 “레이커스 올타임 베스트5가 불스 올타임 베스트5를 50점 차 이상으로 이길 수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대부분의 팬들은 레이커스가 불스보다 전력적인 우위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조던의 존재로 인해 승패는 예상과 달리 나올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런데 3년 전에도 강했던 레이커스 베스트가 업그레이드 돼 화제다. 미국 언론 ESPN 등 복수 언론을 통해 올타임 넘버 원 스몰 포워드로 평가받은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이에 가만히 있을 오닐이 아니었다. 오닐은 18일 자신의 SNS에 존슨, 코비, 르브론, 압둘 자바, 자신이 함께 나온 합성 사진을 올린 뒤 “어떤 팀이 우리를 패배시킬 수 있겠느냐”라며 이유있는 도발을 했다. 이에 팬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팀을 말하며 오닐과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오닐은 도발을 하면서도 “압둘 자바가 파워포워드를 맡고, 내가 센터를 맡는다(압둘 자바와 오닐은 모두 센터가 주 포지션)”라며 유쾌함도 잃지 않았다.

오닐이 올린 레이커스 올타임 베스트5
오닐이 올린 레이커스 올타임 베스트5

사진=뉴시스/AP, 샤킬 오닐 SNS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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