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인니APG] 휠체어 농구 한사현 감독, “亞 맹주의 모습 보여드리고파”

[인니APG] 휠체어 농구 한사현 감독, “亞 맹주의 모습 보여드리고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10.05 16:0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사현 감독
한사현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휠체어농구 한사현(49) 감독이 4년 전의 감동을 재현할까.

4년 전 한 감독이 이끄는 휠체어농구 대표팀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물했다. 바로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누르고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룬 것. 선수들이 울고 웃을 때 국민들도 함께 울고 웃었다.

4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흘러 감동의 무대였던 아시안게임이 다시 열린다. 이번에도 휠체어농구 대표팀의 지휘봉은 명장 한 감독이 잡는다.

금메달이라는 행복 이후 대표팀은 과도기를 겪었다. 한 감독은 “그 때의 감동이 여전하다. 어제 일 같다”면서도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은퇴를 한 선수들도 많고 세대 교체 또한 됐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세계 선수권에서 아쉬움과 희망을 동시에 느꼈다. 아쉬움은 6위라는 성적에서 나온 것이고, 희망은 우리가 충분히 세계 레벨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에서 나온 것이다.

이제 다시 무대는 아시아로 돌아왔다. 대표팀은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 2연패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경쟁국은 이란과 일본이다. 우리나라, 이란, 일본의 실력 차는 대동소이하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긍정적인 면도 있다. 휠체어 농구 선수로 이탈리아 세리에A를 경험한 김동현(30)을 비롯 빼어난 선수들이 가득하다. 휠체어농구리그의 개막으로 선수 수급이 보다 좋아졌다는 점도 호재다.

이제 결전의 순간만이 남았다. 한 감독은 “정신적인 각오를 단단히 했다. 국민 분들게 다시 한국의 저력을 보여드리고 싶다. 다시 한 번 아시아 맹주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규빈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